놀이라는 것, 그것은 하나의 높은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 활동을 이야기합니다. 즉, 운동이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는 반려 생활을 하면서, 애견이 게으른 우리처럼 늘 잠만 자고 먹고, TV나 보면 충분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애견에겐 엄청난 에너지가 잠재되어 있고, 이를 풀어내는 놀이를 통하여 욕구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됩니다. 즉, 무언가 잘했을 때 훈련 적으로 보상을 주는 것이 놀이가 아닌, 하루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으로 보장해 주어야 할 활동이란 것입니다.
놀이라는 것, 그것은 하나의 높은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 활동을 이야기합니다. 즉, 운동이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는 반려 생활을 하면서, 애견이 게으른 우리처럼 늘 잠만 자고 먹고, TV나 보면 충분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애견에겐 엄청난 에너지가 잠재되어 있고, 이를 풀어내는 놀이를 통하여 욕구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됩니다. 즉, 무언가 잘했을 때 훈련 적으로 보상을 주는 것이 놀이가 아닌, 하루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으로 보장해 주어야 할 활동이란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 공 물어오기 놀이를 즐기는 애견과 함께 살고 있다면, 몇 번 던져주어도 끊임없이 공을 던져달라 요구하는 상황이 싫어서 만들어 낸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혹은, 애견의 어떤 활동에 대해 100% 사람이 통제하여야만 복종훈련이 된다는 믿음일 수도 있겠네요. 그림 장난감은 왜 필요한 걸까요? 애견마다 자신에게 맞는 장난감의 종류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집 다카의 경우에는 기다란 쿠션과 인형을 좋아하고, 코는 작고 동그란 형태의 인형, 그리고 깜은 동그란 형태의 공을 좋아합니다. 장 난감이란 것은 분명 놀이를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애견에겐 무언가 잡고 있음으로써, 무언가 소유하고 있음으로써 부족한 심리 상태를 보충해 주는 역할도 있습니다. 또한, 애견의 활동력과 시간, 패턴은 사람의 활동과 차이가 있습니다. 애견은 놀이를 즐길 시간이 되었는데, 사람은 휴식을 취하거나 외출을 하게 되는 시간일 때가 많지요. 100% 애견을 통제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100% 해 주어야 합니다. 사람의 일정에 따라 매 견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게 하는 것은 통제가 아닌, 무관심이라는 편이 더 어울리겠죠. 또한, 새로운 장난감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되며, 무언가 스스로 굴리고 던지고 흔들며, 때론 비틀 수 있다는 것은, 독립적인 생활을 배려해 주는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애견 스스로 사물을 관찰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애견은 공놀이를 못 해요. 던져주어도 안무들의 오거든요." 공이라는, 살짝만 건드려도 스스로 데굴데굴 굴러가는 물체에 대해 애견이 관찰하고 파악할 시간을 제대로 주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다른 애견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했는데, 정작 본인의 애견이 아무런 반응이 없이 다면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요? 머리가 나쁘다? 훈련이 안 되어 있다? 놀이를 싫어한다?
놀이할 때 강아지를 뒤쫓아 가기보단, 자발적으로 다가오도록 해야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애견과 놀이에서, 애견의 놀이를 가장 방해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자발적으로 다가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애견이 오고 싶어지면 오는 것이지요. 손뼉을 치고, 소리를 지르고, 먹을 것으로 유인하고~ 그렇게 난리를 치며 애견을 오도록 만든 후,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아마 대부분, "그만 들어가자." 이렇지 않을까요?
애견은 세상에 나오면 궁금한 것이 참 많습니다. 저는 가만히 하늘을 보며 연신 킁킁거리는 애견의 모습을 보고, 바람에 실려 온 세상 이야기를 만나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만큼 무엇하나 애견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을 요소가 없는 그런 세상에 나왔으니, 그동안 지겹게 보아왔던 주인분은 당연히 뒷전이 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복종훈련이 안 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하시는 분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상 이야기를 모두 만나고 나면 되돌아올 테니깐요. 또한, 그러한 세상 이야기도 여러분에게 더 큰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비장의 무기가 있다면, 멀리 가라고 해도 가지 않을 겁니다. 애견과의 놀이의 시작과 끝을 정해주라는 훈련 적인 목적은, 놀이를 계속하려고 하는 충동적인 애견의 고집에 사람이 두 손을 들어버리면, 서열상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애견과 즐거운 놀이 하면서, 그런 생각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여러분은 애견과 하루 몇 분이나 놀아주시나요?"
애견과 함께 놀이를 즐기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만약 이런 애견과의 놀이를 무난하게 잘하고 계신다면 정말 멋진 반려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애견과의 놀이는 사람의 예상을 항상 벗어나게 되고, 놀이의 주도권을 가져오기가 쉽지 않으니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놀이, 그것은 즐거움과 재미를 위한 것일 뿐, 애견이 주인을 얼마나 잘 따르고 이해하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애견과 놀이를 시작하여 끝마칠 때까지의 시간을 한 번 점검해 보세요. 공놀이한다면 아마 10분을 넘기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10분이란 시간, 그 시간은 주된 놀이의 시간이 아닌, 애견의 몸을 풀어줄 정도의 준비운동 시간일 뿐인데, 우리는 그러한 10분 안에 이미 지쳐 포기하게 됩니다. 그만큼 애견과의 놀이,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한 번에 오랫동안 애견과 놀아주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무언가 애견의 놀이 코드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는 이상, 뜻대로 놀이가 진행되지 않고, 이에 대해 우리는 금방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으니깐요. 그렇기에 서두르지 않고, 5분씩, 그렇게 12번, 총 1시간 동안 애견과 놀이를 즐겨 주세요. 만약, 이렇게 1시간이란 시간을 채우게 된다면, 여러분은 상위 1% 반려인이 되실 겁니다.
강아지에게 물린 경험 (0) | 2022.08.15 |
---|---|
애견의 놀이와 끝은 분명히 정해져야 한다. (0) | 2022.08.15 |
내 강아지가 무서워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0) | 2022.08.11 |
강아지 복종훈련 첫걸음 (0) | 2022.08.10 |
강아지와 나와의 서열 (0) | 2022.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