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위반 과태료조회 방법

운전을 하다 보면 여러 사정으로 인해 주차장이 아닌 곳에 잠시 주차하고 이동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운전 중 발생하는 주정차위반 과태료조회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정차 위반기준

주정차 위반에 대해 알아보기 전 주차와 정차에 대한 정의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차

운전자가 승객을 기다리거나 화물을 싣거나 차량의 고장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차를 계속 정지 상태에 두는 것이나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서 즉시 차량을 운전할 수 없는 상태로 두는 것을 말합니다.

정차

운전자가 5분을 초과하지 않고 차량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을 의미하며, 주차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주정차 단속 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시간은 주중과 주말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주중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인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속을 하며,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단속합니다. 또한, 고정식 CCTV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특정 지역에서는 24시간 단속이 이루어집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시간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단속 시간은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단속이 제외됩니다. 그러나 점심시간에는 주차가 허용되는 구역도 있으며, 가변형 속도제한을 적용하는 경우에는 심야시간 속도제한이 일반 도로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단속은 누구나 할 수 있는 '파파라치 제도'가 있습니다. 이 제도는 해당 구간에서 1분 이상 주정차를 한 경우에는 주민이 신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휴일에는 공무원은 단속하지 않지만, 일반인이 신고할 경우에는 단속될 수 있습니다.

주정차 단속 구간 확인 하기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은 도로교통법 2조 32항, 33항, 34항에 따라 단속과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주차가 금지된 곳을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은 도로 가장자리의 선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흰색 실선인 경우 주차가 가능한 곳이며, 황색 점선인 경우 정차는 가능하지만 주차는 금지됩니다. 황색 실선인 경우에는 주정차가 금지되지만, 보조 표지판에 따라 유연하게 주정차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황색 실선이 이중으로 그어진 복선인 경우에는 주정차가 절대 금지되는 구역이므로 차량을 세우지 않아야 합니다.

주정차위반 과태료 금액

주정차 위반 시 과태료가 차량 소유주에게 부과됩니다. 승용차와 4톤 이하 화물차는 4만 원, 승합차와 기타 차량은 5만 원의 과태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전에 자진 납부할 경우 20%의 경감을 받을 수 있으므로 3만 2천 원 또는 4만 원으로 납부하게 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의 경우 일반 도로에 비해 과태료가 3배나 비싼 12만 원(승합차의 경우 13만 원)으로 부과되므로 더욱 조심하게 단속당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