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횡단보도 단속 일시정지 방법

2023년 4월 22일부로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단속이 강화되었습니다. 3개월 동안의 홍보 기간이 있었음에도 법이 변경된 사실이 여전히 익숙하지 않습니다. 우회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동되시는 분들을 위해 우회전 횡단보도 단속 기준 및 유형벌 일시정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회전 횡단보도 단속 기준

 

전방 신호등이 적색불로 인해 일시정지했을 때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가 보인다면 그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완전히 건널 때까지 정지해야 합니다. 법이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횡단보도 앞에는 정지선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정지선에서 멈춰야 하며, 정지선이 없는 경우에는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한 후 지나가셔야 합니다.

 

첫 번째 횡단보도에서 앞에 차량이 있을 경우, 앞차가 일시정지한 후 지나간 후에야 정지선 앞에서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합니다. 앞차가 정지하고 나도 정지했다고 생각하고 따라가면 안 됩니다.

 

정확한 우회전 방법

 

우회전 횡단보도 단속과 정확한 우회전 방법을 상황별로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경우

• 적색 신호: 우회전 불가, 기다리기
• 녹색 화살표: 우회전하기 (서행)

 

2.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경우

• 차량 신호등이 적색: 일시정지 후 우회전하기 (서행)

 

3. 차량 신호등 적색+횡단보도 녹색

• 보행자 유무와 상관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한 후 우회전해야 합니다. 이후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없을 경우 서행하며 우회전 할 수 있습니다.

 

4. 차량 신호등 녹색+횡단보도 보행자 있을 경우

• 우회전 시, 횡단보도 쪽 신호등이 파란불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다면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합니다. 이후 보행자가 횡단 종료 후 서행하며 우회전 가능합니다.

 

5. 전면 신호등 적색신호 + 횐단보도 신호등 적색일 경우

• 첫번째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 후 서행하며 우회전 가능 합니다.

 

6. 전면 신호등 녹색 + 횡단보도 보행자 없을 경우

• 서행 하면서 우회전 가능합니다.

 

7. 전면 신호등 녹색+횡단보도 적색

• 서행하며 우회전 가능합니다.

 

우회전 일시정지 방법 몇 초간?

 

결론적으로, 몇 초 동안 정지해야 한다는 정확한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부분입니다. 우회전 일시정지의 의미는 속도가 완전히 0인 상태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횡단보도에 접근할 때 좌우만 살피고 완전히 정지하지 않기 때문에 단속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속도가 0인 상태에서 보행자의 유무를 확인한 후 지나가시면 됩니다.

 

우회전 신호위반 단속 과태료

우회전 신호위반 시, 과태료는 아래와 같으며 추가로 벌점 15점이 부과됩니다.

 

승합자동차 : 7만 원

승용차 : 6만 원 

이륜차(오토바이 등) : 4만 원

 

우회전 신호위반 실시간 조회 사이트

 

우회전 신호위반을 저질렀을 경우,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경찰교통민원 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과태료를 온라인으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신호위반 실시간 조회 사이트☑️

 

경찰교통민원 24에 로그인한 후, 홈화면에서 최근 단속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번호를 입력하여 조회하면 단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호위반 외에도 무인단속 카메라로 적발된 속도위반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니 단속내역이 조회가 되신다면 미납과태료 화면을 통해 과태료를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호위반 교통사고는 12대 중과실에 해당

12대 중과실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벌점과 면허 정지 등의 징계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우회전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든 운전자들은 교통 규칙을 준수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운전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우회전 횡단보도 단속 기준과 올바른 우회전 방법, 우회전 일시정지는 몇 초간 해야 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어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운전과 교통규칙 준수를 통해 사고 없는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