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겪는 중대한 건강 위협으로, 뇌 내의 혈류 장애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도 뇌졸중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글에서는 뇌졸중 초기증상, 종류와 그 차이점,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져서 뇌의 일부분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며, 뇌의 기능이 부분적으로 손실되는 질환입니다. 일과성 허혈발작은 혈전에 의해 짧은 순간에 뇌에 혈액이 공급이 되지 않는 상태로, 증상이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졸중은 주로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저밀도 지단백) 또는 중성지방이 높은 고지혈증, 심장질환(심방세동, 판막질환, 심근경색), 흡연,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뇌졸중에는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뇌출혈: 뇌 내부의 혈관이 파열되어 혈액이 뇌 조직 안에 유출되는 현상. 이로 인해 뇌의 일부분이 손상되며, 주로 고혈압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 뇌경색: 뇌로 흐르는 혈류가 막히면서 뇌의 일부 영역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 혈관의 협착이나 혈전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동맥경화가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뇌졸중 초기 증상은 빠르게 알아채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얼굴의 한쪽이 처지거나 무감각해지는 현상, 팔 또는 다리의 갑작스러운 약화, 언어 장애, 시력 장애, 균형 장애,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평소 식습관 개선: 지방과 나트륨을 적게 포함한 식단을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운동: 주 3~5회, 하루에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 흡연 및 과음 금지: 흡연과 과음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소입니다.
• 규칙적인 건강 검진: 고혈압, 당뇨병 등 뇌졸중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여 뇌졸중 위험인자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 뇌졸중 진단 후에는 재발 위험요인이 9~15배 정도 높기 때문에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되는 관련 질환을 조절하기 위해서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 뇌졸중의 위험인자와 관련된 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을 관리합니다.
- 나에게 알맞을 양을 골고루,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건강식을 실천합니다.
• 정상체중을 유지합니다.
- 만일 체중이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면, 단계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체중을 줄이면 비교적 빨리 혈압을 낮추고 혈압 약의 효과도 높아지며, 고지혈증도 개선될 수 있으며 당뇨병인 경우 혈당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 가능한 염분의 섭취를 줄여서 싱겁게 먹습니다.
- 젓갈, 김치, 자반과 같은 절인 음식과 국, 찌개의 국물섭취를 줄입니다.
- 소금, 간장, 고추장, 된장의 사용을 줄이고 대신 새콤 달콤한 맛, 고소한 맛을 이용해 맛을 냅니다.
- 가공식품(라면, 통조림, 햄)의 섭취를 줄이고 화학조미료 사용을 제한합니다.
• 지방섭취를 적당히 합니다.
-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고지혈증이 있다면 총 지방과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도록 하고, 불포화지방산 섭취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포화지방 : 기름기 많은 육류(갈비, 삼겹살 등), 유제품(우유, 버터, 치즈 등), 팜유(커피 프림, 라면, 과자 등)
- 불포화지방산 : 식물성기름(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 견과류, 등 푸른 생선 등
- 콜레스테롤 : 달걀 노른자, 육류 내장류, 오징어, 장어, 새우, 버터 등.
•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술의 섭취를 줄입니다.
- 알코올 30g 이상(3잔 이상)의 음주는 혈압,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증가시키고 안주의 대부분이 염분과 지방을 과량으로 섭취하게 만들어 혈압 상승 및 체중증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식사요법과 함께 금연,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합니다.
• 뇌졸중 발병 후 급성기와 회복기의 영양관리
- 급성기에 환자가 의식저하나 연하곤란(삼킴 장애)이 심할 때 입으로 음식섭취를 하지 못하는 경우 관을 통해 영양공급을 하고, 차츰 삼키는 능력이 회복되면 단계별로 식사로 이행합니다.
- 경구섭취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을 때 삼키는 기능에 따라 유동식 또는 연하보조식, 치아보조식, 일반식으로 진행되며, 환자가 씹거나 삼키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음식의 질감이나 농도를 조절하여 줍니다.
- 하루에 6-8컵 정도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연하곤란이 있는 경우 묽은 물이나 음료는 흡인의 위험이 높으므로 빨대나 스푼을 이용하여 섭취합니다. 연하곤란이 심한 경우 점증제를 첨가하여 농도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위험인자를 줄이고 뇌졸중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을 잘 지킵니다.
Q: 싱거지만 맛있게 섭취하는 방법이 있나요?
A: 소금, 간장, 고추장, 된장 등의 염분을 줄이는 대신 다양한 양념을 이용하여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 후추, 마늘, 생강, 양파, 겨자, 고추냉이 등의 매콤한 양념을 적절하게 사용합니다. 식초, 레몬즙 등을 이용하여 새콤한 맛도 이용합니다. 당뇨가 없다면 설탕, 꿀 등을 이용하시고, 당뇨가 있다면 인공감미료를 이용하여 달콤한 맛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기름, 들기름 등을 이용하여 고소한 맛도 즐길 수 있습니다.
Q: 경관급식이란 무엇인가요?
A: 경관급식, 경관유동식 또는 경장영양이란 소화기능은 정상이나 음식을 삼키는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튜브를 통해 영양공급을 받는 식사 방법입니다. 경장 영양액은 액체상태의 영양혼합물로 포함된 재료들은 일반적인 식품이며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음식물입니다.
Q: 연하보조식은 어떻게 준비하나요?
A: 연하보조식은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을 때, 모든 음식을 된죽(요플레 농도) 형태로 준비하는 식사 형태입니다. 국이나 물김치 등의 국물과 우유, 음료 등의 액상 식품에는 점증제를 혼합합고, 반찬에는 흰 죽을 혼합하여 점도를 증가시킵니다. 과일은 갈아서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점증제를 혼합할 수 있습니다. 상업용 점증제는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제품마다 사용량이 다르므로 제품을 첨가하여 천천히 저으면서 액체의 농도를 맞추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뇌졸중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뇌졸중 초기증상을 잘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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