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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냉기를 물리치고 4월로 접어든 가운데 완벽한 봄을 맞이하였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떠나고 밤이 찾아올 때도, 가볍게 입은 옷차림으로 아름다운 밤을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절적 변화에 따라, 꽃을 감상하며 밤의 세계로 발걸음을 옮기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행의 향연에서 야간에 방문하면 더욱 더 낭만적인 밤 산책을 더욱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야간 개장하는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밤의 세계로 들어서면 더욱 반짝이는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들은 과연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글 목차

     

    "경복궁의 야간 여행"

    경복궁경복궁여행

    행사기간: 2023년 4월 5일~5월 31일
    진행시간: 19:00~21:30 (20:30마감)
    1차 예매 오픈: 2023년 3월 29일(수)
    2차 예매 오픈: 2023년 4월 26일(수)
    입장료: 3,000원

    봄과 함께 다시 돌아온 서울 '2023년 봄 경복궁 야간관람'의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4월 5일 수요일부터 5월 31일 수요일까지 진행되는 이 야간관람은 인터넷 사전 예매를 통해 입장이 가능합니다.
    일일 2500명 한정으로 운영되는 인터넷 예매는 관람 기간에 따라 1차, 2차로 두 번에 걸쳐서 진행됩니다. 예매는 11번가 티켓에서 진행되며, 한 사람당 최대 2장까지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인당 3,000원입니다. 

    1차 관람 기간인 4월 5일(수)부터 30일(일)까지 야간 관람의 예매는 3월 29일(수) 오전 10시에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1차 예매는 모두 마감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울여행지-경복궁야간관람

    왜냐하면 아직 2차 예매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5월 3일(수)부터 5월 31일(수)에 진행되는 2차 예매는 4월 26일(수)오전 10시부터 진행이 됩니다. 
    11번가에서 1차와 같이 진행되며 예약을 못하신 분들은 취소표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기때문에 하루 전날까지 취소표를 기다려보시는 것도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쟁률에서도 예매없이 방문할 수 있는 방법은 한복을 착용하는 것 입니다. 문화재청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는 한복을 착용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생활한복 또한 포함됩니다. 상의와 하의 모두 입으셔야 하고, 여미는 깃 형태의 저고리가 있어야 인정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홈페이지에 안내되어있습니다. 

    문화재청 경복궁 (royalpalace.go.kr)

    예약일정을 잘 확인하셔서 밝은 밤 도심 속의 야간 궁궐 산책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경복궁위치밤의경복궁

     

    "창경궁의 아름다운 보물, 대온실"

    창경궁대온실창경궁의모습

    운영기간: 2023년 3월~11
    개방시간: 09:00 ~21:00(20:00마감)
    입장료: 1,000원
    휴궁일 : 매주 월요일
    무료 관람 대상:
    -만 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국민(신분증)

    -한복착용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햇살이 따스한 봄이 도래함에 따라, 창경궁의 명물 '대온실'도 야간에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09:00부터 21:00까지의 야간 개방이 행해지지만, 동절기에는 식물의 보호와 온도 유지를 위해 오후 6시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야간에도 입장이 가능해집니다.
    창경궁 대온실의 야간 개방 시간은 21:00까지이며, 표를 구매하고 입장하는 시간은 09:00부터 20:00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궁일이며, 공휴일과 겹칠 경우에는 개방되며 그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이 휴궁일로 지정됩니다.
    창경궁의 입장료는 만 25세부터 64세까지의 성인은 1,000원입니다. 예약은 필요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하면 됩니다. 창경궁 대온실은 사전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 하나로 춘당지와 대온실 야간 개방을 모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창경궁대온실창경궁야간


    24세 이하의 청소년과 65세 이상의 노인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한복을 입고 창경궁을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창경궁 대온실 야간 개방 구역에는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 춘당지, 대온실 등이 있습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이 외의 다른 구역은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주간에 창경궁을 관람한 후 대온실 야간 개방을 즐기고 싶은 방문객들은 주간 개방 구역에서 야간 개방 구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대온실은 1909년에 완공된 한국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철골 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아름다운 건축 양식이 독특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2004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이곳은 낮에는 다양한 국내 자생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밤이 되면 유리 공간 내부에서 비춰지는 빛이 은은하게 퍼져나가 아름다운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사진 찍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며, 웨딩 촬영을 위한 사랑스러운 배경으로도 자주 이용됩니다.

    창경궁 (cha.go.kr)
    따뜻한 봄과 함께 창경궁 대온실의 야간 개방이 시작되면서, 봄의 도래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창경궁에 방문하여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덕수궁 야간개장"

    덕수궁모습덕수궁야간여행

    개방시간: 09:00 ~21:00 (20:00마감)
    입장료: 1,000원
    휴궁일: 매주 월요일
    무료 관람 대상: 
    -만 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국민(신분증)
    -한복착용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조선의 마지막 왕조가 살았던 장소, 덕수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초기에 지어진 서양식 건축물로 주목받습니다. 그 유명한 돌담길에 둘러싸인 이 궁은 밤이 되어도 그 문을 열어 방문객을 환영하며, 중화전, 석조전, 석어당, 정관헌 등 주요 건물의 화려한 조명 아래서 우리 역사의 슬픔과 기쁨, 그리고 고요한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덕수궁은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열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1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으며, 만 24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 그리고 한복을 입은 분들은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궁일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창경궁의아름다운모습

    덕수궁 내에 위치한 석조전은 근대화를 꿈꾼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서양식 건물로, 현재는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석조전 내부는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마다 대한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문화재청 덕수궁 (deoksugung.go.kr)
    덕수궁은 사전 예약 없이 언제든 방문하실 수 있지만,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내부 관람을 원하신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예약은 덕수궁 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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