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증상과 원인(원숭이두창)

원숭이 두창으로 알려진 엠폭스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드물지만 지금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엠폭스 바이러스는 잠재적으로는 심각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된 사람 및 동물과 오염된 물질로부터 옮을 수 있는 전염성이 있으며, 피부 발진과 병변이 특징인 바이러스입니다. 엠폭스 증상과 치사율에 대한 정보 안내드리겠습니다.

 

 

글 목차

 

엠폭스 바이러스란

 

엠폭스(MPOX)는 원래 원숭이두창이라고 불리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입니다. 1958년 아프리카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 질병은 천연두와 비슷하지만, 전염성이나 중증도가 천연두보다 낮습니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전신과 손에 퍼지는 수포성 발진이라는 독특한 증상도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11월에 질병의 이름을 원숭이두창에서 엠폭스로 바꾸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는 원숭이두창이 특정 집단, 인종, 지역에 대한 차별과 낙인을 가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WHO는 1년간 엠폭스를 기존 명칭과 함께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국도 이에 따라 엠폭스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 동안 기존 명칭과 함께 사용할 유예 기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엠폭스 바이러스 전염성

 

엠폭스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퍼지지는 않지만 사람에게 감염이 되려면 밀접하고 지속적으로 접촉을 해야만 전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와 같은 행동시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가까운 신체의 접촉
• 구방 분비물 또는 호흡기
• 궤양 또는 체액을 만지는 경우
• 궤양과 접촉한 개인 소지품을 만지게 되는 경우 

감염경로

코로나19에 비하여는 비말전파 가능성은 낮은 편 입니다. 

• 동물> 사람
• 사람> 사람
• 감염된 환경> 사람 간 접촉 

엠폭스 증상

 

엠폭스는 평균적인 잠복기가 발생하며,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1-2주 정도 소요가 됩니다.
원숭이 두창의 초기 증상으로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 피로
• 오한
• 근육통 및 요통
• 림프절 부음
• 코막힘, 인후통, 기침 등

 

여드름이나 물집처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통증을 수반하기도 하고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염증이 생기면 고름이 차게 되며, 물집이 딱딱해진 후에 벗겨진 뒤에 떨어집니다.
증상은 2-4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입과 질 또는 항문에도 궤양이 생길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을 수 있지만 의사의 지시와 충분한 휴식 등이 필요합니다. 

 

엠폭스 밀접접촉자의 기준

접촉자는 확진환자의 첫 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피부병변의 가피가 사라질 때까지 신체접촉과 1m 이내 대면 접촉과 오염된 환경에서의 점막이 노출된 경우에 고위험군/중위험군/저위험군으로 분류를 하여 기준을 나눕니다. 

엠폭스 치사율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치사율은 1% 내외지만, 풍토병 국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중앙아프리카 쪽의 치사율은 10% 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엠폭스 진단 검사 방법

 

엠폭스는 피부병변액과 피부병변조직, 가피 등 혈액 검체에서 유전자 검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약 6시간 정도입니다. 엠폭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바이러스 유전자는 나타나지 않아 사전 감염 확인은 어렵습니다. 

 

엠폭스 바이러스 관련하여 증상과 경로, 원인, 증상까지 알아봤으며 현재 우리나라는 22년 6월 22일부터 늘어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라고 합니다. 서울, 경기, 경북 쪽 지역입니다. 이들은 모두 격리 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상태는 모두 양호한 편이라고 합니다.
질병청에서는 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주저 없이 콜센터(1399) 등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